작년에 구매 고민했던거

올해 나와서 실물보고 괜찮아서 사봐요

아쉬운점을 꼽자면

가죽이 군데군데 색이 다르네요, 워싱같긴한데

가죽끼리 덧대져서 이어지는 부분마저 서로 색이 너무 다르니까 워싱이라기 보단

불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납이 너무너무 불편한게 흠이에요

투웨이 지퍼가 아니어서 무조건 한번에 다 열고 닫아야 하고

깊이도 깊은데 지퍼가 위쪽으로만 열려서 안쪽에 뭐가 있는지 잘 안보여요 ㅋㅋㅋ 사이드로도 열수있게 지퍼를 길게 해놓는게 더 좋았을거같구요

사이즈는 꽤 큰데 내부적으로 포켓이라던가 수납이 나눠진게 없이 완전 통짜로 빠져서 작은 물건은 거의 뭐 굴러다닌다고 봐야합니다. 작은물건 넣으면 찾기 많이 힘들거 같네요, 최소 카드 포켓 정도는 만들어놨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가방끈이 버클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그대로 가방에 박음질 되어있어서 이가방은 특히 물건을 많이 넣으면 가방형태가 많이 무너집니다, 사이즈는 큰데 물건은 많이 못넣겠네요. 솔직히 가방 사용성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건 역시 디자인입니다, 이쁘긴 뒤지게 이쁘네요..

그래도 가방인데 실용성도 조금은 챙겨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